2009년 8월 5일 수요일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공식 문자로 한글 채택

인도네시아, 인구 6만 찌아찌아족 한글 문자 교육 시작.

세계 최초.

* 출처 - 네이트, 연합뉴스 http://news.nate.com/view/20090806n02147?mid=n0507



가장 쉬운 문자 한글.

현재 한글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 몇몇의 사라진 한글까지 조합을 하면, 전세계에서, 소리 표현에 있어 가장 쉬운 문자는 단연 한글이다.

한문은,

고대에, 서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부족간, 연방국, 타국간에 서로의 의사 소통의 체계로서, 매우 훌륭한 역할을 수행했다.

우리가 사용하는 한문은 두개의 소리를 담고 있다.

하늘 천, 클 대, 사람 인, 하나 일, 둘 이, 셋 삼, 넷 사 ...

한문의 처음 출발은, 서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두개의 부족 사이의 소통을 위한 도구로서 출발했을 것이다.

하늘, 크다, 사람, 하나, 둘, 셋, 넷 이라는 언어를 구사하는 부족과 천, 대, 인, 일, 이, 삼, 사 라는 언어를 구사하는 부족 사이의 소통을 위한 도구, 한문.

이 한문의 역할은 이질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부족간의 소통을 위한 역할이었지, 소리 표현을 위한 체계가 결코 아니었다. 그래서, 한문은 외우는 데만, 평생이 걸린다. 몇년간 사용하지 않으면, 금새 까먹는 문자가 또한 한문이다. 그래서, 한문을, 소리 표현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게 되면, 평생을, 늘상 연습하고, 훈련해야 하는 골칫덩이가 되는 것이다.

단순히, 동일 언어권의 문화에서, 동일 언어를 표기하고, 표현하는 그러한 단순한 일을 위해, 한 평생을 연습하고, 훈련해야 한다는 것, 이 얼마나 시간 낭비이며, 소모적이며, 허무한 일인가.

책 한권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 작문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으며, 결코 실시간 컴퓨터 글판통신은 꿈도 꿀 수 없다.

한글처럼, 표기하기 쉽고, 표현하기 쉬운 문자는, 대중에게 책을 접하기 쉽게 하고, 지식을 신속히 접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고, 반면, 한문은 대중이 아닌 특권적 소수의 지식층만을 양성하며, 이마저도 한글이나 알파벳, 키릴문자 등을 사용하는 집단과는 지식적 경쟁에 있어, 애초부터 경쟁 대상이 될 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를 지닌, 늘 뒤쳐질 수 밖에 없는 한계를 스스로 이미 알고 떠안아 감내하고 있다라고 밖에는 달리 설명할 수 없다. 아니면, 인구가 너무 많아, 모두가 손쉽게 똑똑해지면 내부적 경쟁이 치열해지고, 통치가 쉽지 않으리라는 두려움에, 그러한 특성의 존속을 묵인하고 한문을 고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국민들을 어여삐 여기는 마음이 있어, 자신의 국민들이 좀더 신속히 똑똑해 지기를 원하는 정부가 있어, 남의 나라 문자, 한글을 끌어 쓰는 것, 그것은 결코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다. 우리의 국민들은, 우리의 정부는 결코 우리의 한글을 쓰는 것에 대해 어떠한 사용료(로열티와 같은)도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물심양면 무상으로 한글 교육을 지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문자를 표기하고 문자로 표현하는 데에 있어, 소모적인 요소가 있어, 어려움을 겪는 혹은 자국민을 어여삐 여기는 지도자 혹은 그러한 지도자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정권이 있다면, 부디 경쟁력이 풍부한 한글을 사용해 달라. 그리고, 한글을 사용할 때, 이왕이면 그 글쇠판은 세벌식 체계로 갈 것을 권고한다.

세벌식을 사용할 때의 제 일의 장점은, 오랜동안 연속으로 글쇠를 두드릴 때, 두벌식에 비해 손목에 가해지는 무리가 훨신 적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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